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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한 달째 하락...코로나19 영향 반영

2020.02.22 오전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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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한 달째 하락하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서비스 오피넷 자료를 보면 이번 달 셋째 주 전국 주우쇼 휘발윳값은 한 주 전보다 14.1원 내린 1리터에 천538.5원이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서울 휘발유 가격은 1리터에 12.6원 내린 천614.5원이었고 가장 저렴한 대구 휘발유 가격은 17.7원 하락한 천506.7원이었습니다.

최고가 상표인 SK에너지는 1L에 천550.2원으로 한 주전보다 13.9원 내렸고, 가장 저렴한 상표인 자가상표도 14.9원 하락한 천514.8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국 주유소 경유 가격도 17원 하락한 천362원을 기록했습니다.


국제유가는 2~3주 정도 시차를 두고 국내 기름값에 영향을 미치는데 3주 전인 지난 1월 다섯째 주 국제 휘발유 가격은 한 주전보다 1배럴에 5달러 급락했고, 이번 달 첫째 주까지 하락 세를 이어갔습니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국제유가 하락이 국내 주유소 기름값에도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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