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법회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오도철 원불교 교정원장은 오늘 원불교 교도에게 드리는 말씀을 통해 교단 내 전 교당과 기관은 3월 8일까지 대중이 모이는 법회를 중단하고 훈련이나 행사도 연기하거나 취소한다고 말했습니다.
오 원장은 교도의 4가지 의무의 하나인 법회를 중단하는 것은 교단 창립 이래 처음이라면서 인류에 대한 깊은 성찰과 경외심으로 재난극복에 정성을 모아 달라고 말했습니다.
국내 원불교 교도는 정식으로 법명을 받아 입교한 교도를 기준으로 42만여 명이고 총 교도 수는 150만 명으로 추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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