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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침입해 마스크 170개 훔친 10대들 입건

2020.02.28 오후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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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취약한 노인들을 위해 구청에서 나눠 준 마스크를 훔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10대 2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25일 새벽 서울 송파구의 한 경로당 창문으로 침입해 안에 있던 마스크 170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마스크는 구청에서 노인들에게 나눠 준 물품으로,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경로당에 마스크가 있는 것을 알고 중고거래 사이트에 팔려고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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