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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교회들 "수련원 코로나 환자 생활치료센터로 제공"

2020.03.04 오전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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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교회들이 교회 수련원을 코로나19 경증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사랑의교회, 광림교회는 교회 수련원 수양관을 코로나 경증환자 수용시설로 제공하기로 하고 보건당국과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경기도 파주시 영산수련원 2개 동을, 사랑의교회는 경기도 안성시에 있는 수양관 등 두 곳을, 광림교회는 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시설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교회는 코로나19 환자들의 병상 부족에 따른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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