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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제생병원 확진환자 2명 추가...11명으로 늘어

2020.03.07 오후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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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오늘(7일) 분당제생병원에 입원 중인 60살 남성 환자와 50살 간호조무사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분당제생병원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지난 5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모두 11명으로 늘었습니다

오늘(7일) 확진 판정을 받은 남성 환자는 지난달 23일부터 본관 8층 81병동에 입원했다가 지난 4일 82병동으로 옮겼다고 성남시는 설명했습니다


81병동은 기존의 분당제생병원 확진자 9명이 모두 머무른 병동입니다

함께 확진판정을 받은 간호조무사는 본관 6층 62병동에 근무했으며 81병동에서 확진된 간호조무사와 밀접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집단 감염된 81병동 외에 다른 병동에서도 의료진과 환자의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분당제생병원과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접촉자들을 포함해 병원 직원 천400여 명과 보호자, 방문자의 코로나19 전염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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