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은 더불어민주당이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할 공범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며, 계파주의 친문 연합정당이라는 걸 스스로 드러낸 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정화 공동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부도덕과 이중성은 민주당 트레이드 마크냐며, 절차상 공정과 정의는 무시한 채 의석수만을 위해 창당된 위성정당이 공당 역할을 할 수 있겠느냐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집권여당의 정치 야욕으로 탄생한 친문 연합정당은, 위헌·위법·반민주 정당인 미래한국당과 같은 운명을 걷게 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김 공동대표는 또, 민주당 2중대로 전락하려는 당내 세력이 온갖 권모술수로 당론을 무력화하려 한다며 비례연합정당 합류를 원하는 세력은 분란을 조장하지 말고 담백하게 결정하라고 덧붙였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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