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생후 20개월 된 딸을 영양결핍 추정으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친모가 구속 기로에 섰습니다.
이만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앙상하게 마른 딸은 이미 세상을 떠났는데, 친모는 법원 앞에 서고서야 뒤늦게 미안하다 말합니다.
[A 씨 / 영아 사망사건 피의자 : (아기에게 미안한 마음 없으십니까?) 미안합니다.]
겨우 20개월 된 딸을 돌보지 않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열렸습니다.
지난 4일 저녁 경찰에 긴급체포된 지 사흘 만입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아이가 영양결핍으로 숨졌을 가능성이 높다는 1차 구두소견 결과를 내놨습니다.
다만 현재까지 학대 정황은 없던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A 씨는 인천에서 남편 없이 숨진 아이를 포함해 두 명을 양육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기초생활수급자로 가정 형편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신병을 확보하면, 다른 자녀에 대한 학대는 없었는지 등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YTN 이만수입니다.
YTN 이만수 (e-man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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