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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폐쇄 산문 한 달 만에 개방...법회는 계속 중지

2020.03.21 오후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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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사찰 중 하나인 경남 합천 해인사가 코로나19로 폐쇄한 산문을 한 달 만인 내일 다시 엽니다.


하지만 국가적 시책에 부응해 신도가 모이는 다중 법회와 행사는 중지하고, 개별적인 참배와 방문에 대해서만 문호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해인사는 아직 전염병은 계속되고 있지만 이에 대처하는 국민 의식이 향상됐고, 해인사와 지역주민도 자체적인 방역 대책을 수립했기 때문에 이 상황에 대처하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해인사는 모든 방문객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출입 명부를 작성하도록 하는 등 자체적인 방역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해인사는 우리 민족은 전쟁 기간에 팔만대장경을 조성해 국난을 극복했던 위대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며 가야산 해인사도 부처님의 자비와 가호를 비는 기도와 국민 성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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