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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 속속 이동제한령...단속에 골머리

2020.03.22 오전 12:12
뉴욕·LA 등 미국 주요 도시 이동 제한령 내려져
남미 콜롬비아, 전 국민 자가 격리 조치 단행
중동 요르단, 전 국민 무기한 통행금지령 발효
통행 금지 위반하면 최대 징역 1년 형 가능
프랑스, 이동제한령에도 센강 주변 산책·조깅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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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가 유럽을 중심으로 무서운 속도로 확산하자 세계 각국은 속속 이동제한령을 내리며 지키지 않을 경우 징역형까지 가능하다고 엄포를 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동제한령을 어기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가 급속하게 확산하는 미국에서는 주요 도시에 외출과 이동 제한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캘리포니아와 뉴욕 주, 일리노이 주 등에서 자택 대피 명령이 내려져 미국인 3명 가운데 1명은 외출이 제한됩니다

이동 제한령을 내리지 않은 주에서도 제발 집에 머물라고 강력하게 요구합니다

[제이 인슬리 / 워싱턴 주 주지사 : 꼭 필요한 외출이 아니면 제발 집에 머무르시길 간곡하게 요청합니다]

남미 콜롬비아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 국민 자가 격리 조치를 단행했습니다

[이반 두케 / 콜롬비아 대통령 :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24일 자정부터 4월13일까지 19일 동안 전 국민에게 자가 격리 명령을 내립니다]

국경 차단은 물론 학교, 술집 폐쇄에 이어 더 강력한 조치를 내놓은 것입니다

중동 요르단에서도 전국적으로 무기한 통행금지령이 발효됐습니다

통행 금지를 위반하면 최대 징역 1년 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프랑스에서는 이동제한령에도 불구하고 센강 주변에서 산책을 하거나 조깅을 하는 사람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급기야 프랑스 정부는 센강 주변과 주요 광장 등의 폐쇄 조치를 내렸습니다


가장 무서운 속도로 확진자와 사망자가 늘고 있는 이탈리아에서도 이동제한령을 어긴 사람을 수만 명 적발했습니다

결국 드론을 띄워 공중 감시 체제를 가동했고 군 병력까지 투입해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YTN 이동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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