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발 입국자 진단검사 모두 국고 지원

현재 유럽발 입국자 대상으로 진행되는 코로나19 진단검사는 모두 국고 지원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건강보험 미가입자가 상당수일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진단검사와 치료비용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정 본부장은 유럽발 입국자의 경우 고위험 지역 입국자로, 감염병을 의심할 수 있는 사람으로 간주해 진단검사를 하고 있어서 관련 비용을 국고로 부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확진될 경우 치료 비용도 외국인이라 하더라도 국민 보호, 전파 차단 목적으로 강제 격리하고 치료를 진행하게 돼 국고 또는 건강보험 가입자는 건보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