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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 SM면세점, 서울점 접는다

2020.03.25 오후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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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면세점인 SM면세점이 코로나 사태에 따른 경영 악화로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권을 반납합니다.


하나투어가 운영하는 SM면세점은 오늘(25일) 이사회를 열고 종로구에 있는 서울점 사업권 반납을 의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SM면세점은 코로나 사태로 인한 경영 악화 회복과 적자 사업 정리를 통한 손익 구조 개선 조치 차원이라며 인천공항 매장 운영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SM 면세점은 인천공항 제1 여객 터미널 면세점 신규 사업자 입찰도 포기한 바 있습니다.

SM 면세점은 지난 2015년 인천공항 첫 중소·중견 사업자로 선정돼 현재 1, 2 여객터미널 출국장과 입국장에서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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