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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실업수당 청구, 주 28만→328만 건 폭증...역대 최다

2020.03.26 오후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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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미국에서 '실업 대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328만 3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82년의 최다 기록인 69만 5천 건을 훌쩍 뛰어넘은 것입니다.

한 주 전의 28만여 건보다 무려 12배 불어나면서, 100만~200만 건에 달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훨씬 웃돌았습니다.

실업수당 신청이 폭증한 것은 미국의 많은 주가 '자택 대피령'을 내리면서 필수적이지 않은 업종의 영업을 사실상 중단시킨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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