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이틀째 급락세를 이어갔습니다.
현지시간 27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 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4.8% 급락한 21.5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경기부양책의 의회 통과를 앞두고 사흘 연속 올랐다가, 급락세로 돌아서면서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습니다.
전날에는 7.7% 폭락한 바 있습니다.
이로써 WTI는 이번 주 5%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국제금값은 1% 조금 넘게 내렸습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1.6% 하락한 1,62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번 주 주간으로는 9.5% 올랐습니다.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다시 살아난데 따른 것으로, 주간 기준으로는 2008년 이후로 11년여만의 최대 상승 폭이라고 마켓워치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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