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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편입학원 강사 접촉자 124명..."강의 때 마스크 안 썼다"

2020.03.30 오후 10:05
김영편입학원 강남·신촌점, 다음 달 10일까지 휴원
확진 강사, 26일부터 의심 증상…수업 내내 마스크 미착용
30일까지 접촉자 124명으로 조사…수강생은 113명
구청 "접촉자 자가격리 조치…진단 검사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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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영편입학원 강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강사가 당시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수업한 것으로 확인돼 집단 감염 우려가 큽니다.

방역당국은 학원 관계자와 수강생 124명을 접촉자로 분류하고 자가격리하도록 했습니다.

박희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김영편입학원 강남점입니다.

학원 문은 닫혔고, 휴원한다는 안내문이 붙었습니다.

신촌점도 마찬가지입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강사가 수업을 진행한 학원 두 곳 모두 다음 달 10일까지 휴원에 들어갔습니다.

[김영편입학원 관계자 : 저희가 4월 10일까지는 휴원이라서요. 일단은 그때 상황을 좀 봐야 할 것 같아요.]

29일 확진 받은 강사가 의심 증상이 나타난 건 지난 26일입니다.

증상이 나타난 당일과 그 전날 수업을 진행했는데, 내내 마스크를 쓰지 않은 거로 조사됐습니다.

[마포구청 관계자 : 오늘 오전에 역학조사 결과에 마스크 미착용으로 나와서요.]

보건소는 강사와 접촉한 사람은 모두 124명이고 이 가운데 수강생은 113명으로 파악했습니다.

강남점 93명, 신촌점에서 31명입니다.

구청은 접촉자들을 자가격리 조치했고, 전원 진단 검사를 할 예정입니다.

[강남구청 관계자 : 93명이라고 합니다. 93명. 아마 자가격리 조치 다 할 거예요.]


이 강사는 지난 25일부터 확진 받기까지 서울 도곡역 근처에 있는 마트와 식당, 약국 등도 방문했습니다.

학원 발 집단 감염이 시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YTN 박희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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