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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난달 의료용품 1.7조 원어치 수출

2020.04.06 오후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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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와 방호복 등 중국산 의료용품에 대한 국제적 수요가 급증하면서 지난 한 달여 동안 수출액이 모두 1조 7천억여 원에 이른다고 중국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글로벌타임스 신문은 중국 관세 당국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달 1일부터 지난 4일까지 의료용품 102억 위안, 우리 돈 1조 7천674억 원어치가 해외로 팔려나갔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이 기간 마스크 38억6천만 개와 방호복 3천 750만여 벌, 체온계 241만 개가 수출됐으며, 인공호흡기와 검사 키트, 보호 안경 등도 해외에 대량으로 판매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글로벌타임스는 또 중국 상무부도 기업들의 의료용품 수출을 막지 않을 것이며, 품질과 안전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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