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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아파트 불, 18살·9살 형제 숨져

2020.04.08 오전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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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아파트 불, 18살·9살 형제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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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4시 5분쯤 울산 전하동에 있는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나 30여 분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아파트 안에 있던 18살 A 군이 추락해 숨지고, 9살 동생은 집 안에서 숨졌으며, 연기를 마신 주민 8명은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숨진 A 군 형제와 친구 등 3명이 새벽에 라면을 끓여 먹은 뒤 냄새를 없애려고 켜 놓은 촛불이 넘어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인철 [kimic@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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