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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부천 링거 사망사건' 전직 간호조무사에 무기징역 구형

2020.04.08 오전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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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에서 링거로 마취제를 투약해 남자친구를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진 30대 전직 간호조무사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의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 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사는 A 씨가 살인 혐의를 부인하며 적반하장 식의 주장을 하고 있다며 영원히 사회로부터 격리하는 게 유족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는 것이라고 구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018년 경기도 부천시 한 모텔에서 링거로 마취제 등을 투약해 남자친구 B 씨를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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