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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사전투표..."정의당을 교섭단체로"

2020.04.10 오전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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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고양시 화정1동 사전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하며 개혁의 보루로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의당을 교섭단체로 만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심 대표는 오늘 오전 9시 반쯤 남편과 함께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투표한 뒤, 정의당은 지난 20년 동안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헌신해 온 정당이라며, 거대 양당의 틈바구니에서 다양한 시민의 삶을 대표하고 협력 정치를 견인할 힘을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만 18세 청소년으로 오늘 심 대표와 함께 생애 첫 투표를 한 김찬우 공동선대위원장은 선거제 개혁으로 첫 투표를 하게 돼 기쁘다며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참정권이 부여될 수 있도록 정의당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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