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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근본적인 해법은 백신 개발"...민관 협력 강조

2020.04.14 오전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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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을 개발하기 위한 범정부지원단 출범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의 근본적인 해법은 결국, 백신과 치료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이미 방역과 진단키트 개발에서 세계가 인정하는 모범을 보여줬다며 기업과 정부 그리고 연구기관과 의료계 나아가 학계까지 다시 한 번 기적을 만들기 위해 한팀으로 뭉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개발에 장애가 되는 규제를 파격적으로 혁파해서 패스트트랙을 마련하고, 자금지원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정 총리는 관계기관에서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위한 범정부지원단을 신속히 추진해 줄 것도 주문했습니다.

그러면서 백신과 치료제 개발은 방역 차원에서 매우 절실할 뿐 아니라, 미래 성장동력인 바이오산업이 크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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