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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만여 명' 2차 온라인 개학...쌍방향 수업 일부 '차질'도

2020.04.16 오전 11:08
용산초, 3교시 수업…"쌍방향 수업 잠깐 멈추기도"
영상 시청하는 단방향 수업…EBS 온라인클래스 이용
2차 온라인 개학…중고생 1·2학년, 초등생 4·5·6학년까지
온라인 수업 시스템 정상 작동 여부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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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학생 312만여 명이 추가로 참여하는 2차 온라인 개학이 이뤄집니다.

중·고등학생 1~2학년과 초등학생 4~6학년이 대상인데요.

접속 과부하가 이어졌던 원격 수업에 대응해왔던 교육계는 이번에는 문제가 없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지금 3교시로 넘어가고 있는데, 수업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대부분 교실은 원활히 진행되지만 일부 수업은 차질을 빚기도 했습니다.

앞서 두 교시를 마친 이곳 용산초 6학년 교실은 지금 3교시 수업이 열렸는데요.

현재까지 학생 대부분이 수업에 참여하는 등 원활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앞선 수업에서 학생들 일부가 화면이 나오지 않거나, 화상회의 애플리케이션 자체가 정지돼 수업이 잠깐 멈추는 등 일부 차질이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체육 과목인 이 수업은 코로나19 자가 진단을 비롯한 안전 교육이 이뤄질 예정인데요.

EBS 온라인클래스을 통해 수업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옆으로 보이는 모니터 화면에 학생들이 각 가정에서 직접 보고 있는 장면이 나오고 있는데요.

곧 시작될 영상을 보고 소감문 작성 등 과제를 온라인클래스 게시판 등에 올릴 예정입니다.

현재 전국 곳곳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에서 이처럼 원격수업이 한창 이뤄지고 있습니다.

오늘 2차 온라인 개학엔 중 1·2학년과 고 1·2학년, 그리고 초등학생 4·5·6학년 학생들이 참여합니다.

일주일 전엔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먼저 개학했습니다.

이번 2차 개학에서도 마찬가지로 온라인 수업 시스템이 잘 작동하는지 여부가 관건입니다.

수업에 쓰이는 홈페이지 접속에 오류가 발생해왔기 때문인데요.

앞서 1차 개학에 참여한 중·고생 86만여 명 가운데 일부는 로그인과 접속 장애를 겪으며 답답함을 호소했습니다.

평소보다 홈페이지 접속량이 폭증하면서 과부하가 걸린 겁니다.

이번 2차 개학부터는 312만여 명이 늘어난 네 배가 넘는 학생이 수업에 참여할 예정이라, 교육계에선 촉각을 곤두세우는 상황입니다.

교육부는 서버 증축과 홈페이지 접속 경로를 분산시켜 더 많은 학생을 수용할 방안을 이번에 적용했습니다.

중·고등학생은 기존에 써왔던 EBS 온라인클래스로, 제가 나와 있는 초등학교에선 한국교육학술정보원 e학습터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EBS 온라인클래스와 e학습터 각각 인원 500만 명대가 동시에 접속할 수 있도록 서버를 마련했습니다.


교육 당국은 그래도 접속이 어려운 경우를 위해 별도로 과제를 준비하는 등 만일의 상황을 대비하고 있습니다.

원격 수업 현장소식 계속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용산초등학교에서 YTN 박희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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