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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보기관, 작년 11월 중국 전염병 이스라엘·나토에 알려"

2020.04.17 오전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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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보기관이 지난해 11월 중국 우한의 전염병 위험성을 우방인 이스라엘 정부에 알렸다는 이스라엘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16일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 이스라엘'에 따르면 현지 TV방송 채널12는 이날 미국 정보기관이 지난해 11월 둘째 주 우한에서 전염병 발병을 파악했고 이와 관련된 기밀문서를 만들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보당국은 기밀문서 내용을 이스라엘 정부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에 알렸습니다.

채널12는 이스라엘군 간부들이 지난해 11월 이 전염병이 중동으로 확산할 가능성을 논의했다며 이스라엘 보건부는 관련 정보를 접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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