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최대 6조 원에 달하던 라임자산운용의 사모펀드 운용 규모가 2조 원 수준으로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17일 현재 라임자산운용 운용 사모펀드는 232개이며 이 펀드들의 순자산은 2조902억 원입니다.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지난해 7월 6조2천107억 원보다 66.3%, 4조1천205억 원 준 것입니다.
환매가 중단된 펀드 규모가 1조7천억 원 정도인 것을 고려하면 라임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펀드 자산의 80%가량은 환매가 안 되는 상황입니다.
라임자산운용 펀드 자산 규모는 지난해 7월 펀드 수익률 돌려막기 의혹 등이 제기되고 다음 달 금융감독원이 검사에 나서며 계속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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