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최근 백서 제작에 나섰습니다.
이춘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최근 사건을 기록화하는 백서 제작을 시작했고, 현재 기획 단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역사상 최악의 장기미제 사건을 기록으로 남겨 교훈이나 반면교사로 삼을 점들을 기억하기 위해서라고 제작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백서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사건이 발생한 지난 1986년부터 지금까지 수사 상황과 기법 그리고 과거 수사의 문제점 등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수사 당국은 연쇄살인범 유영철과 정남규, 강호순 사건 등을 백서로 제작했습니다.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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