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정부 주도로 일자리 50만 개를 늘리는 '한국판 뉴딜' 정책과 관련해 과거의 고통 분담 방식과는 완전히 다른 '디지털 뉴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5차 비상경제회의 비공개 토론에서 디지털 인프라와 빅데이터 분야를 이번에 정비해야 한다고 당부하면서 디지털 일자리를 강조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방역에 활용된 자가진단 앱 등 디지털 기술을 예로 들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견인하기 위한 준비로 디지털 뉴딜을 제안했다고 강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대책 발표의 맥락은 정리 해고를 통한 기업 살리기가 아니라 일자리를 지키는 방식이라는 점에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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