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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사회적 거리 두기' 2주 연장...등교 전 사전검사 추진

2020.05.04 오후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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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따라 진행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2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연휴 기간 관광객 20만여 명이 제주도에 들어오면서 지역 전파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입니다.

제주도는 오는 6일부터 정부가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하기로 했지만 관광객이 다녀간 후 2주간은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공항과 관광지, 호텔 등을 중심으로 고강도 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체육시설 등의 개방도 2주 후 발표할 방침입니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고 3 수험생을 시작으로 차례로 등교 수업을 진행하기로 함에 따라 이에 앞서 도내 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사전 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제주도교육청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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