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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양성자 타인 감염 위험 없어...일상 복귀"

2020.05.18 오후 10:01
코로나19 완치 뒤 다시 확진 받는 재양성 사례 지속 발생
전체 확진자 4.3% 473명 ’재양성’으로 확인
"재양성자 감염력 있다는 근거는 확인되지 않아"
재양성자 108명 바이러스 배양 검사 결과 모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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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에서 완치된 뒤 다시 확진 판정을 받은 재양성자가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위험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격리 해제자는 14일간의 자가 격리나 별도의 검사 없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완치된 뒤 다시 확진 판정을 받는 재양성 사례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체 확진자의 4.3%에 해당하는 473명이 이런 경우입니다.

이들 재양성자에 대한 조사 분석 결과 재양성자가 감염력이 있다는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재양성자 285명의 접촉자 790명을 조사한 결과입니다.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재양성자 및 접촉자에 대해 적극적인 감시, 역학조사 및 바이러스학적 검사결과 재양성자에게 감염력이 있다는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재양성자 108명의 바이러스를 배양해 봤지만 바이러스가 배양되지 않고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재양성자 접촉자 중 신규 확진자 3명이 확인됐지만 다른 감염원에 이미 노출됐던 것으로 판단됐습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새롭게 확진됐다기보다는 과거에 다른 감염원의 노출로 감염이 됐었지만 확인이 안 되고 있다가 이번에 저희가 접촉자 추적조사를 하면서 PCR 양성으로 확인이 됐다고 하는 그런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재양성으로 확인되더라도 14일간 자가 격리를 할 필요 없이 바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재양성자 발생 시 확진 환자에 준해 관리해오던 것도 중단됩니다.

이번 조치는 격리 해제 후 관리 중인 사람과 기존 격리자에 대해서도 소급 적용됩니다.

방역 당국은 앞으로는 '재양성'이라는 용어 대신 '격리 해제 후 PCR 재검출'로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YTN 한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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