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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지른 뒤 사장 흉기로 살해한 직원 체포

2020.05.20 오후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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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일하는 공장 숙소에 불을 지르고, 이어 불길을 피해 밖으로 나온 사장을 흉기로 숨지게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살인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54살 A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오늘(20일) 새벽 2시 20분쯤 경기 광주시 초월읍의 가구공장에 있는 주거용 컨테이너에 불을 지른 뒤 밖으로 뛰쳐나온 사장 55살 B 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범행을 위해 미리 불을 붙일 도구와 흉기를 준비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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