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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발 묶였던 미 핵 항공모함 실전 재배치

2020.05.21 오후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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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조원들의 코로나19 집단 발병이 발생했던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호가 2개월여 만에 실전 배치됐습니다.


미 해군은 현지시간 20일 성명에서 루스벨트호가 승조원 규모를 줄이고 또 다른 발병을 막기 위한 새로운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 속에 항해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5천여 명의 승조원이 승선한 루스벨트호는 지난 3월 코로나19 감염자가 속출하자 3월 21일부터 괌에 정박해왔습니다.

당시 최소 969명의 승조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1명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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