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서 '쿨쿨' 경찰 간부 음주운전...시민 신고로 적발

경찰 간부가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다가 시민 신고로 적발됐습니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 경위를 입건했습니다.

덕진경찰서 소속인 A 경위는 그제 밤 9시쯤 전주시 덕진구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신호대기 중에 잠들었습니다.

시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A 경위를 적발해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가 나왔습니다.

A 경위는 대리운전 기사가 오지 않아 운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민성 [kimms070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