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87% ↑ 2,150선 근접...원-달러 환율, 8.6원 하락

코스피가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3% 가까이 급등하며 2,150선에 근접했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7% 오른 2,147로 마감했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 2,100선 돌파는 지난 2월 25일 이후 처음입니다.

기관이 1조1천588억 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었고, 외국인도 2천94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개인은 1조3천280억 원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6% 넘게 급등했고 현대차도 5.85% 올랐습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0% 내린 737.66에 장을 마쳤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경제 회복 기대감으로 전날 종가보다 8.6원 내려 1달러 1,216.8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종수 [js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