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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음주운전 변명 여지 없어...기부·봉사활동 하겠다"

2020.06.23 오후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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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삼진아웃 뒤 국내 프로야구 복귀를 추진해 팬들의 질타를 받고 있는 전 메이저리거 강정호 선수가 사과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강정호는 자신의 음주운전은 정말 나쁜 행동으로 변명의 여지가 없다면서, 야구 팬과 국민 앞에 엎드려 사죄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KBO 리그에 복귀하면 첫해 연봉은 전액 음주운전 피해자를 위해 기부하고,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과 야구 재능기부 등을 통해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메이저리거 시절인 지난 2016년, 음주 뺑소니 사고를 일으키는 등 음주운전 삼진아웃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강정호는 지난달 KBO에 복귀 신청서를 제출해 1년 실격에 봉사활동 300시간 제재를 받았습니다.

양시창[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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