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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마스크 똑바로 쓰세요" 지적하자 지하철 보안관 폭행

전국 2020-07-01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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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에서 지하철 안전을 책임지는 보안관을 폭행하고 욕설을 퍼부은 6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마스크를 똑바로 착용해달라는 요구를 받자 보안관을 무시하며 난동을 부렸는데, 경찰은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차상은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지하철에서 내린 한 남성이 도시철도 보안관에게 욕설을 퍼붓습니다.

마스크를 제대로 써달라는 말을 듣고서는 다짜고짜 화를 내는 겁니다.

[A 씨 / 지하철 승객 :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고. (보세요.) 이 XX 진짜로 확. 거지 같은 XX. 하는 일이 그냥 XX야.]

60대 남성 A 씨가 부산 도시철도 부전역에서 난동을 부린 건 지난달 27일.

열차 안에 마스크를 턱에 걸치거나 입만 가리는 식으로 쓰다가 보안관에게 똑바로 착용할 것을 요구받자 폭행과 욕설로 맞섰습니다.

역무실로 가는 동안에도 행패는 계속됐습니다.

[A 씨 / 지하철 승객 : 놔라, 마. 역무실에 직원이고, 내가 XX야 뭘 했나. 네가 뭔데 야 이 자식아. 네가 뭔데 오라 가라, 확.]

A 씨의 난동은 경찰관이 출동하고 나서야 끝났습니다.

[피해자 / 부산 도시철도 보안관 : 승객들이 불안해하니 협조해 달라고 하니까 ' XX XX하네'라고 욕을 했습니다. 제가 욕을 하면 안됩니다. 왜 욕을 합니까라고 하니 '보안이나 해라'라고 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역사 안에는 이처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열차를 탈 수 없다는 안내문이 곳곳에 붙어있지만, 따르지 않는 사례는 꾸준히 적발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 신고된 사례는 부산에서만 최근 한 달 사이 80건에 달합니다.

[이상곤 / 부산교통공사 영업계획부장 : (도시철도에서) 마스크 미착용 시 대형 집단 감염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마스크 착용은 타인뿐만 아니라 본인을 위해서도….]

경찰은 대중교통과 관련한 방역수칙 위반은 중대한 범죄로 보고 엄정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YTN 차상은[chas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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