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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늘 초복, 30℃ 무더위...내륙 곳곳 소나기

2020.07.16 오전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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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삼복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입니다.


'초복'에 걸맞게 낮 동안 30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는데요.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은 30도로 어제보다 조금 더 높겠고요, 어제 비가 내리며 선선했던 대구도 오늘은 29도까지 올라 무덥겠습니다.

늦은 오후에는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며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예상되는 소나기의 양은 경기 동부와 영서, 충북 북부와 남부 내륙에 5~60mm고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쏟아지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30도, 대전과 광주 29도로 어제보다 2~7도가량 높겠습니다.

주말에는 서울 낮 기온이 31도까지 치솟는 등 내륙의 무더위가 절정에 달하겠고요, 주말 오후부터 제주도와 전남 해안은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이후 다음 주 후반까지 장마전선이 내륙을 오르내리며 전국에 길게 장맛비를 뿌릴 전망입니다.


현재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어 있습니다.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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