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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환 "故 최숙현 선수 폭행 인정...죄송스럽게 생각"

2020.07.22 오후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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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일) 국회에서 '故 최숙현 선수 청문회'가 열렸는데, 가해자로 지목된 인물 가운데 김도환 선수만 참석했습니다.


앞서 저희 YTN은 김 선수가 김규봉 감독 폭행 사실을 고백하는 내용이 담긴 육성 파일을 입수해 단독 보도했죠.

김 선수는 정말 죄송스럽다면서 최숙현 선수 폭행 사실을 인정하고 최 선수 부모에게 사죄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도환 / 경주시청 철인3종 선수]
육상 훈련 도중에 앞길을 가로막는다는 이유로 (故 최숙현 선수) 뒤통수를 한 대 가격했습니다.


(김규봉 감독 등 가해자들의 최숙현 선수 폭행이) 자주까지는 아니고 일주일에 한 번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담배를 피우다 걸려서… (김규봉 감독에게) 야구 방망이로 100대 맞았습니다.

(최숙현 선수 부모님께)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건 진심입니다.

최기성[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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