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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서울의 허파, 태릉 그린벨트 지켜야"

2020.08.04 오후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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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태릉 골프장 개발 계획 등과 관련해 환경단체가 그린벨트 해제 반대를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서울환경운동연합은 오늘(4일) 오전 정부 서울청사 앞에서 서울의 허파인 태릉 그린벨트를 지켜야 한다는 내용의 퍼포먼스를 진행했습니다.

이들은 기후 위기를 대응하기 위한 최소한의 녹지 공간 확보가 필요하다며 그린벨트 보전을 주장했습니다.

특히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개발제한구역이 미래 세대를 위해 보존해야 한다고 언급한 것을 지적하며 태릉 골프장도 지난 1960년 조성돼 주변 환경과 이미 안정적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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