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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마진 4주 연속 '마이너스'...정유업계 10개월째 밑지는 장사

2020.08.11 오전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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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체들의 수익성 지표인 정제마진이 4주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가 하반기 실적 반등이 더욱 불투명해졌습니다.


이달 첫째 주 싱가포르 복합 정제마진은 배럴당 -0.3달러를 기록해 7월 셋째 주 -0.5달러 이후 4주 연속 마이너스를 나타냈습니다.

정제마진은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 가격과 수송·운영 등 비용을 뺀 것으로, 업계에서는 배럴당 4∼5달러를 손익분기점으로 잡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셋째 주 이후부터 손익분기점에 미친 경우가 거의 없어, 정유업체들은 10개월째 밑지는 장사를 하고 있는 셈입니다.

현재와 같은 정제마진 약세 국면이 길어지게 되면 3분기 실적 반등도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정유업계는 정제마진 약세에다가 코로나19 타격으로 인한 수요 약세, 올해 초 유가급락 등 복합 악재를 맞으며 사상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에쓰오일 등 정유4사의 1분기 합산 적자는 사상 최대인 4조3천775억 원이었습니다.

2분기에는 국제유가 안정세와 코로나19 개선으로 합산 적자 규모가 7천억 원으로 1분기보다 약 80% 줄었습니다.

이광엽 [kyup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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