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수 할머니가 내일(12일) 정의기억연대에서 주최하는 수요집회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정의연 관계자는 이용수 할머니가 서울 종로구 옛 일본 대사관 앞에서 열리는 '제8차 일본군위안부 기림일 세계연대집회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의연 측은 전국적으로 폭우가 계속돼 기자회견 참석이 위험할 수 있다고 보고 할머니가 불참 의사를 전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 할머니는 지난달 이나영 정의기억연대 이사장과의 자리에서 수요시위에 참여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엄윤주[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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