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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 수도권서 신규 확진 최소 120명

2020.08.14 오후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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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서울과 경기에서 최소 12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늘 하루 서울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신규 환자는 5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하루 기준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 기록입니다.


경기도에서도 오늘 하루 코로나 사태 이후 가장 많은 62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경기도는 어제 47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난 1월 1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최다를 기록한 데 이어 오늘 오후 5시 현재 무려 62명이 확진되면서 또 다시 최다 기록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도 관계자는 용인 우리제일교회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에 대한 진단 검사와 조사 과정에서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지금 추세대로라면 오늘 자정까지 70명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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