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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전광훈 목사 '사기극' 주장에 "적반하장"

2020.09.02 오후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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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을 속이고 있다는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의 주장에 대해 도를 넘는 '적반하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한 확진자가 이미 천명을 넘었는데 교회 측은 방역 조치에 협력은 고사하고, 음모설을 퍼뜨리면서 훼방을 놓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전 목사가 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이 국민을 속이는 행위를 계속하면 한 달 뒤부터는 목숨을 던지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 적반하장에도 정도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전광훈 목사 대신 '씨'라고 호칭하면서 반성은 차치하고라도 미안한 마음을 표현하는 게 도리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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