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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서 강풍·침수 피해 잇따라...1명 다치고 1명 구조

2020.09.07 오후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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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일) 아침 8시쯤 충남 공주시 신원사에서 강풍에 나무가 부러져 지나가던 70대 여성을 덮쳤습니다.

나무에 머리를 맞은 여성은 눈썹 부위가 찢어져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산시 팔봉면에서는 저지대 도로를 지나던 승용차가 불어난 빗물에 침수돼 고립되면서 운전자인 30대 남성이 구조됐습니다.


충남에서만 주택 침수 등 모두 62건의 피해가 접수됐으며, 대전과 세종에서도 가로수가 쓰러지거나 간판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안전조치 6건이 이뤄졌습니다.

이상곤[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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