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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 "재산 보도 악의적...이스타 지원 노력했다"

2020.09.11 오후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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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 해고사태가 벌어진 이스타항공의 창업주인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의원이 자신에 대한 오보가 계속되고 있다며 해명에 나섰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 입장문을 통해, 21대 국회의원에 취임하면서 한 공직자재산신고 내역과 관련해 최소한의 사실 확인조차 거치지 않은 악의적 오보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일부 언론이 자신의 딸이 1년에 4억 원을 생활비로 쓰면서도 이스타항공 직원의 어려움을 외면하는 부도덕한 사람으로 몰았지만, 딸이 실제 신고한 1년 생활비 지출 내역은 4천만 원으로 잘못된 보도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신고된 재산 내역 212억 6천7백만 원 가운데 168억5천만 원은 비상장상태인 이스타항공 주식의 평가가치 금액으로, 이미 지난 6월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 과정에서 이스타항공 정상화를 위해 내어놓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창업주로서 어려움에 빠진 이스타항공을 돕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현직 국회의원의 부적절한 처신으로 비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조심스러웠다며, 어려움을 겪는 이스타항공과 임직원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성원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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