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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경북 울릉 등 5개 시군 특별재난지역 선포

2020.09.15 오전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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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 등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5개 시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울릉군을 비롯해 경북 영덕·울진군 그리고 강원도 삼척시와 양양군 등 5개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재가했습니다.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5개 지역에는 법이 정한 규정에 따라 국고와 추가 지원 등 피해 복구를 위한 조치가 시행됩니다.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들 지역은 사전피해조사에서 특별재난지역 선포 피해액을 초과한 우선 선포지역이라며, 앞으로 조사에서 기준을 충족하는 지역은 추가로 선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7일 피해 응급복구를 빠르게 추진하는 한편 피해가 큰 지역은 추석 이전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피해조사를 신속히 마쳐달라고 지시했습니다.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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