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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도 '거리두기'..."차례도 안 지내기로 했어요"

2020.09.20 오전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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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명절을 앞둔 분위기가 예전 같지 않습니다.


방역 당국은 감염 확산을 걱정해 고향 방문 자제를 요청하고 나섰고, 주민들도 혹시나 하는 불안감에 조심하는 모습입니다.

LG헬로비전 양천방송 손성혜 기자입니다.

[기자]
지역 주민들에게 추석 연휴 계획을 물어봤습니다.

올해 추석은 집에서 보내겠다는 대답이 많았습니다.

[지역 주민 : 우리가 가지도 않고 (지방에서) 올라오지도 말라고 했어요. 코로나 상황 한참 심각한데 서로가 조심해야죠.]

심지어 차례를 지내지 않기로 한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추석 연휴가 코로나19 확산의 고비가 될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입니다.

[지역 주민 : 이번에는 코로나 때문에 (가족들이) 모이는 것 자체를 취소하고 있어요.]

[지역 주민 : 어디 안 가기로 했어요. 집에 가만히 있기로 했어요. 하나가 와도 다 모이면 다 걸리잖아요.]

정부는 추석 연휴 고향 방문 자제를 거듭 강조합니다.

추석과 개천절, 한글날로 이어지는 2주간을 특별방역 대책 기간으로 정했습니다.

명절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정책도 시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김강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대변인 (16일 브리핑) : 추석 연휴인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의 3일간의 고속도로 통행료를 유료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2017년부터 명절 기간 동안 면제되어 왔으나 금년에는 대규모 인구 이동에 따른 재확산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족 대이동' 대신 '민족 대멈춤'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이번 추석 연휴.

코로나19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추석 풍경을 만들어 낼 것으로 보입니다.

헬로tv뉴스 손성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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