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오리온이 KBL 컵대회 초대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오리온은 군산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이승현이 23득점 7리바운드, 허일영과 로슨이 22점씩 터뜨리며 SK를 94대 81로 꺾었습니다.
올 시즌 FA로 오리온 유니폼을 입은 이대성은 승부처에서 결정적인 석점 슛을 넣는 등 18점을 올려, 대회 MVP로 뽑혔습니다.
9년 만에 프로 사령탑에 복귀한 강을준 감독은 첫 대회부터 우승하며 새 시즌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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