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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아들 휴가 의혹, 국론 분열시키고 국력 소모"

2020.09.30 오전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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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군 휴가 연장 의혹에 대해 검찰 수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이 사건을 정치공세 성격이 짙은 무리한 고소·고발로 국론을 분열시키고 국력을 소모한 사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추 장관은 오늘(30일) SNS에 올린 글에서 제보자의 일방적 주장을 객관적 검증이나 사실확인도 없이 정쟁의 도구로 삼았다며 합당한 사과가 없으면 후속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언론을 향해서도 사실과 진실을 짚는 대신 허위의 주장을 그대로 보도해 국민에게 커다란 실망과 상처를 줬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개혁과 공수처 설치를 조속히 완수해 촛불 시민의 염원을 이뤄내고 마지막까지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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