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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 과거 회삿돈으로 아들 골프 대회 때 출장 논란

2020.10.01 오전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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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을 탈당한 이상직 의원이 과거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재직 당시, 아마추어 골프 선수인 아들의 대회 기간에 집중적으로 미국 출장을 다녀왔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사장으로 재직했던 이 의원은 지난 2018년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26차례 해외 출장 가운데 4차례를 아들의 대회 기간에 인근 지역으로 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해 9월 중국 상하이로 해외 출장을 갔을 당시, 아들이 참가한 골프 대회를 찾아 물의를 빚었습니다.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 의원은 이스타항공에서 대량 해고 사태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지면서 민주당 윤리감찰단에 회부됐고, 결론이 나오기 전 민주당을 탈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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