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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 사전투표 열기 후끈...4년 전보다 7배 많아

2020.10.13 오후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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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이 3주 앞두고 사전 투표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선거 프로젝트 분석 결과, 현지시간 12일 현재 약 천40만 명 정도의 유권자들이 조기투표 또는 우편 투표를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4년 전인 지난 2016년 10월 16일 기록한 140만 명보다 약 7배 많은 수준으로, 이번 선거에서 사전투표 열기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네소타와 사우스다코타, 버몬트, 버지니아, 위스콘신주 등에선 사전투표가 2016년 전체 투표자 수의 2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전투표 열풍 속에 캘리포니아주에서는 공화당이 자체적으로 설치한 투표용지 수거함의 불법성 여부를 놓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공화당이 로스앤젤레스와 프레즈노, 오렌지 등 최소 3개 카운티의 교회나 총기 판매점 등에 사전투표 투표용지 수거함을 설치하자 캘리포니아주 선거 당국과 사법당국은 불법이라며 오는 15일까지 철거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재선 도전에 나선 트럼프 대통령이 조작 가능성을 주장하며 우편투표를 공격해온 터라 투표용지 수거함 논란이 향후 법정 다툼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캘리포니아주 공화당의 헥터 바라자스 대변인은 캘리포니아 주법이 투표용지 대신 수거를 금지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며 투표용지 수거함을 계속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자체 투표용지 수거함은 유권자들에게 투표할 또 다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 투표 방법은 우편투표, 조기 현장 투표, 선거 당일 현장 투표 등 세 가지 방식으로 나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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