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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트럼프, 세계 폭력배들 포용...김정은과 절친"

2020.10.16 오후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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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의 조 바이든 대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 정책을 비판하며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세계의 모든 폭력배 가운데 한 명으로 묘사했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현지시간 15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ABC방송과의 타운홀 미팅에서 "북한 지도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가장 친한 친구이며 트럼프는 그에게 러브레터를 보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이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 등을 언급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의 모든 폭력배를 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또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정책으로 미국은 그 어느 때보다 더 고립된 위치에 있다며 이란은 폭탄을 만들기에 충분한 핵물질을 보유하게 됐으며 "북한은 사용할 수 있는 더 많은 폭탄과 미사일을 갖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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