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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주의보' 부산서 피해·통제 잇따라

2020.11.19 오후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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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비가 내리는 부산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반쯤 부산 연산동 연산터널 입구에서 가로, 세로 2m 크기 가림막이 보행자 통로에 떨어졌습니다.

앞서 7시 10분쯤에는 괘법동 르네시떼 앞 삼거리 신호기 일부가 강풍에 부서졌습니다.


또, 배수로가 낙엽에 막히면서 도로가 침수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부산 광안대로는 강풍으로 오늘 낮 1시 10분부터 트레일러 운행이 통제됐습니다.

부산시소방재난본부에는 지금까지 강풍 피해 신고나 배수 지원 요청 16건이 접수됐습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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