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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오늘부터 유흥가 음주운전 특별단속..."전동킥보드도"

2020.11.24 오전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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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연말을 맞아 오늘부터 유흥가 부근에서 음주운전 특별단속에 나섭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오늘(24일)부터 두 달 동안 최대경력을 동원해 유흥가와 시장, 지하철역 부근 426곳에서 매일 밤 일제 단속을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른 아침 숙취운전에 대해서는 불시 단속이 시행되며 최근 이용자가 많이 늘어난 전동킥보드와 이륜차, 자전거 운전자를 대상으로도 단속이 강화됩니다.


경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접촉 음주감지기를 활용하고 이륜차 등의 음주운전 의심자에 대해서는 기존 감지기를 매번 소독해서 측정하는 등의 방식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앞서 지난 두 달 동안의 집중단속으로 음주사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줄었지만, 사망 사고는 두 건이나 있었다며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음주단속을 하지 않는다는 오해가 확산하면서 지난달 말 기준 음주사고 건수는 지난해보다 8.5% 늘었습니다.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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